메뉴 건너띄기
상단메뉴 바로가기 왼쪽메뉴 바로가기 메인 본문 바로가기

동해상공회의소

지역소식

공지사항 상세보기
제목 동해시, 한-중-러 물류 新 항로 개척의 포문을 연다
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.04.20

  - DBS 크루즈훼리, 오는 24일 러시아 극동 지역 최남단 자루비노까지 항로 연장하여 시범 운항

    - 중국 동북 3성과 가장 가까운 자루비노항.백두산 관광의 관문

    - 정부 북방경제 협력사업 계획에 포함된 한중러 물류의 새로운거점

    - 이번 시험 운항에서 자루비노항 항만 인프라, 통관 절차, 운송 편의성 집중 점검

 

□ 동해시(시장 심규언)는 동해항을 모항으로 일본과 러시아 극동지역을 취항하고 있는 DBS 크루즈훼리가 오는 24일 러시아 극동 지역 최남단에 위치한 자루비노항까지 항로를 연장, 시험 운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.

 

□ 자루비노항은 중국이 동북 2성 (지린성, 헤이룽장성) 물자를 대련항까지 운반하는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자 차항출해(借港出海 항구를 빌려 바다로 나간다) 전략을 본격화하면서 한중러 물류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올랐다.

 

□ 또한 동북3성과 연결되는 가장 가까운 항만이자 백두산 관광의 관문이라는 지리적 이점 때문에 일찌감치 항만 물류계의 주목을 받아왔던 곳으로, 정부의 북방경제 협력사업(9-bridge) 항만 분야 사업 계획에도 중국 동북 3성의 곡물과 컨테이너 화물 처리를 위한 자루비노항 개발 사업이 포함되는 등 국가적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.


□ 그러나 항만 시설이 열악하고 러시아-중국 간 통관 절차가 까다로워 자루비노항을 이용한 중국 동북 지역 접근 루트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실정인데, DBS 크루즈훼리는 이번 시험 운항을 통해 미래의 황금 루트를 선점할 전략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다.


□ 이번 시험운항에서는 DBS 크루즈훼리(주)의 이스턴 드림호가 4월 22일(일) 동해항을 출발, 23일(월) 블라디보스토크항에 입항하여 여객과 화물 하역을 마친 후 24일(화) 자루비노항에 입항하게 된다.


□ 자루비노항에서 화물 하역을 마친 후 이스턴 드림호는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와 여객과 화물을 싣고 25일(수) 동해를 향해 출항할 계획이다.


□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자루비노까지는 편도 6시간(65마일)이 소요되는 거리로 평소 블라디보스토크 입항 후 이스턴 드림호의 대기 시간이 약 이틀 정도임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연장 취항도 가능하다.


□ 이 때문에 블라디보스토크를 정기 항로로 취항하고 있는 DBS 크루즈 훼리는 자루비노항을 단독으로 취항했다 실적 부진으로 실패한 이전 선사들에 비해 유리한 입장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.


□ 이번 시험운항을 위한 화물은 일본 사카이 미나토에서 중국 길림성 장춘으로 가는 전기자동차 부품과 중국 길림성 훈춘에서 일본 사카이 미나토로 가는 컨테이너로, DBS 크루즈훼리는 자루비노항의 하역 시설의 준비 상태, 자루비노 – 훈춘 간 통관 절차, 러시아 – 중국 간 육상 운송의 편의성 부분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.


□ 이승철 DBS 크루즈 지사장은 “자루비노 항로 시험운항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여 통관에 문제가 없을 경우 화물 뿐 아니라 여객 운송을 포함한 시험 운항을 추가로 실시하여 동해항을 중심으로 한 환동해 해운물류망 확대, 구축에 힘쓸 것”이라고 말했다.

 

이전글, 다음글
일자리 중심 예산 편성·집행’경제활력 기대
동해시, 한-중-러 물류 新 항로 개척의 포문을 연다
동해 망상에서 ‘그린플러그드 동해 2018’ 개최

동해상공회의소

(우)25769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중앙로 240(천곡동)

Copyright (c) 2017 donghaecci, All Right Reserved.